"승부욕甲 게임여왕" '집사부일체' 손예진, 예쁜누나 '반전美'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0 07: 16

손예진이 시작부터 끝까지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승부욕甲인 반전모습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는 손예진과의 MT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게임의 여왕 손예진과 금지어 게임을 시작했다. 손예진은 게임을 정하자마자 다시 진지해졌다. 각자 금지어를 메모에 적어 옆사람 이마에 붙였고,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특히 성재는 세형에게 시작과 동시에 '이마'라는 제시어로 공격, 한 방에 탈락시켰다. 다른 사람들은 급기야 지기 싫은 듯 표준어를 포기, 외계어 시전이 시작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연습게임으로 해달라고 부탁, 손예진은 쿨하게 "오케이"라고 외치며 반대로 룰매치를 돌리자고 했다. 현재 무패를 행진 중인 게임의 여왕 손예진에게 이승기가 기습공격, 양세형이 '이분'이란 손예진의 금지어로 미끼를 던졌으나, 게임의 여왕인 손예진은 이를 알아서 걸러냈고, 오히려 이승기에 역공격했다. 멤버들은 "진짜 게임의 여왕이다,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겨 감탄했다. 
결국 승기와 성재가 저녁식사 당번으로 확정됐다. 세팅을 하며 성재와 승기는 "손예진 누나와 MT라니 말도 안 된다, 이건 정말 선물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손예진은 멤버들의 1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와인까지 선물했다. 멤버들은 "세팅도 잘하는 예쁜누나, 제가 본 사람 중 가장 완벽하다"라며 입을 모였다. 
이때, 멤버들은 영화 '내머릿속의 지우개'에서의 취중고백 장면을 재연하기로 했다.  이상윤은 "진짜 그 분과 이 장면을 연기하다니"라며 설레어했고,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손예진은 마지막 장면에서 '안 마신다'고 반전을 보였고, 미동도 없는 도도美로 멤버들을 휘어잡았다. 
모두 고기파티를 벌인 후, 손예진은 게임의 여왕답게 설거지내기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제목 맞히는 게임이었다. 손예진은 게임의 여왕답게 먼저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 문제 설명까지 완벽했다. 손예진이 활약한 가운데, 멤버들의 열정도 불이 붙었다. 이제 몸풀기였던 연습게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다시 게임을 재시작했다. 양세형이 먼저 '아바타' 영화를 설명, 이상윤이 바로 맞혔다. 반대로 이상윤이 설명하면 양세형이 빠른 속도로 맞혀냈다. 예상치 못한 쿵짝에 손예진도 당황했다. 
이때 문제를 돌리던 중, 손예진이 실수로 다음 문제답을 보고 말았다. 손예진은 "어떡해, 난 이번꺼 안 맞힐게요"라며 정정당당한 게임의 여왕 모습을 보였다. 다시 이상윤과 양세형이 찰떡호흡을 보였고, 환상의 팀워크로 게임에 승리했다. 결국 성재와 승리가 설거지에 당첨됐다. 
다음은 본인이 알려주고 싶은 것에 대한, 서로를 위한 특별강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식이 아닌 실생활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육성재는 노래방 분위기 띄우는 비법을 전하겠다고 했다. 가발부터 반짝이 의상까지 장착, 손예진과 듀엣곡을 부르게 됐다. 양세형과 이승기가 방석댄스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멤버들은 손예진의 가창력에도 감탄, 이어 "워낙 잘 노신다, 원래 흥도 많은 듯 하다"며 하얗게 MT를 불태웠다.  
MT둘째날 손예진은 가장 빠르게 기상해 아침부터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였다. 1주년 MT계획을 모두 메모하며 철저한 모습이었다. 하루만에  모두 친해진 느낌이었다. 멤버들은 "언제 또 오실거냐"며 사심을 전했고, 손예진은 "그러면 약속을 하겠다"면서 주위 사람들이든, 나와의 약속이든 중요하게 생각하는 '약속'이기에, 멤버들과도 1년 후의 자신과의 약속을 해달라고 했다. 
1년 후의 나를 위한 약속, 과연 지킬수있는 약속이 무엇일지 모두 고민을 하며 메모에 적었고, 각자 생각하는 계획과 도전에 대해 전했다. 이에 대해 손예진은 "1년 후 확인하겠다"며 재출연을 약속했다. 성재는 "1년을 더 살아야할 이유가 생겼다"며 달콤한 멘트도 챙겼다. 이후 손예진은 게임의 여왕답게 눈치게임으로 치우기를 제안, 모닝게임으로 마무리해 게임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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