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샤이니 키X이동국, ‘인싸’로 가는 험난한 길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10 06: 46

 이동국이 오남매를 위해 ‘인싸’되기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샤이니 키에게 ‘인싸’되는 법을 전수 받은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시, 재아와 영상통화 중 ‘현타’라는 말을 못 알아듣고 혼란에 빠진 이동국은 아이들과의 거리가 멀어질 것 같다는 불안감에 민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민호는 ‘인싸’의 대표주자로 샤이니 키를 추천했고 키는 이동국을 위해 오남매 집에 방문했다.

인싸란 ‘아웃사이더’의 반대말 ‘인사이더’ 줄임말로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을 말한다. 보통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을 주도하며 신조어에 능통한 사람을 ‘인싸’라고 부른다.
키는 이동국에게 다양한 ‘인싸용어’를 알려주며 요즘 애들의 감성을 전수했다. ‘댕댕이’(멍멍이)를 시작으로 ‘롬곡옾높(폭풍눈물)’ ‘tmi(too much information)’ ‘우유남(우월한 유전자의 남자)’ 등 다양한 신조어의 세계에 이동국은 “이걸 개발하는 사람이 따로 있냐”며 놀라워해 폭소케 했다.
이동국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키는 설아, 수아, 시안이와 친해지기에 나섰다. 처음 키를 보고 부끄러워 말도 못 건네던 설아와 수아는 금세 키와 친해졌다. 삼촌들의 필수 관문인 삼남매 한 번에 안기에도 성공한 키는 삼남매와 더욱 가까워졌고 아이들이 키에게 자고 가라고 붙잡았을 정도.
키가 떠난 뒤에도 이동국의 인싸되기 대작전은 계속됐다. 설아와 수아에게 키가 추천한 인싸템 샤인머스켓(망고맛이 나는 청포도) 심부름을 시킨 이동국은 또 다른 인싸템 길리슈트를 입고 시안이와 설아, 수아를 놀리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처럼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이동국의 모습은 웃음과 훈훈함을 안겼다. /mk324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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