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강림"..'주말사용설명서' SF9 로운, 누나들 사랑 독차지한 막내[어저께TV]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10 06: 46

 ‘주말사용설명서’에 게스트로 합류한 아이돌 그룹 SF9 로운이 막내로서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멤버들이 전라도 여수로 놀러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숙이 오프닝에선 함께 하지 못했는데 그녀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한 명의 게스트가 초청됐다. 바로 SF9 멤버 로운이었다.
라미란은 “김숙이 없어서 내가 한 명을 초대했다”고 장윤주와 이세영의 관심을 높였다. 두 사람은 “누구지?”라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고 스태프 사이에 숨어 있던 그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훈훈한 청일점이 놀러왔기 때문이었다.

세 사람이 앉아 있는 식탁으로 다가온 로운. 멀리서도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부끄러운 걸음으로 등장한 그에게 세 사람의 시선이 꽂혔다.
누나들의 관심에 겸손하게 답변을 이어가던 그는 나이를 묻는 질문에 “96년생으로 23살”이라고 대답했다. 27살 막내 멤버인 이세영보다 4살이나 어렸다.
로운은 자신이 속한 그룹 SF9 소개부터 숙소에서의 생활 등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로운은 “9명의 멤버들이 모여서 여자 얘기 많이 하지?”라는 물음에 처음에는 “팬들 생각만 한다”고 답했지만 “여기선 방송용으로 해선 안 된다”는 말에 “여자 얘기 많이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로운은 “저는 스케줄을 끝내고 숙소로 가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굴을 시켜 먹는다”며 “숙소 밑 편의점에서 초고추장을 사서 찍어 먹는다. 너무 맛있다”며 자신만의 소확행을 밝혔다.
대부분의 음식을 잘 먹는다고 밝힌 로운이 못 먹는 음식 딱 한 가지가 있었는데 카레 속 당근이었다. “다 좋아하고 잘 먹지만 카레 속 당근이 너무 물러서 못 먹겠다. 하지만 생당근은 잘 먹는다”는 취향을 전했다.
로운은 아이돌 그룹이지만 모델로서 런웨이에 서기도 했다. “그땐 너무 떨렸다”고 회상했지만 막상 워킹을 하자 표정부터 달라졌다. 라미란은 “얼굴이 너무 잘생겨서 옷을 잡아 먹는다”고 칭찬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주말사용설명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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