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기적" '동상이몽2' 류승수♥윤혜원, 뜻깊은 '기부태교' 플리마켓[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1 07: 17

'기부태교' 플리마켓으로 연말을 준비한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훈훈함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인교진은 딸이 좋아하는 콩순이 인형가발을 주문했다. 딸 하은의 생일기념으로 자신이 직접 콩순으로 변신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본격적으로 콩순이 초대 대작전을 시작했다. 소이현은 딸을 위해 맛있는 미역국부터 생일상을 준비했다. 케이크까지 더해 파티분위기를 더했다. 게다가 완벽 서프라이즈를 위해 인형탈을 써줄 친구 한종까지 섭외했다. 두 사람은 집 앞에서 율동까지 맞췄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큐사인을 받고 콩순으로 변장한 한종이 하은이 앞에 나타났다. 하은이는 생각보다 큰 콩순이를 보곤 깜짝 놀랐다. 하지만 이내 콩순이와 커플티셔츠를 선물받곤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콩순이 춤으로 율동을 맞췄고, 분위기도 파티 분위기로 물이 올랐다. 덕분에 하은이에게 잊지 못할 생일파티가 됐다. 
류승수와 윤혜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기부태교'를 하자면서, 옷이랑 신발 등을 팔아 아이 이름으로 기부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기부태교' 플리마켓이 기획된 것. 의미있는 계획에 모두 훈훈해졌다. 
여러가지 생핑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됐다. 점점 대기자들 줄도 길어졌다. 류승수가 전두지휘하며 정리했다. 흥행성공을 예감한 가운데, 드디어 플리마켓을 개장했다. 끝이 안 보이는  줄이었다. 대구 셀럽답게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전직 판매왕이었다던 류승수는 즉석에서 가격을 책정하며 손님들을 몰았다. 하지만 사람들이 모여들자 류승수가 갑자기 패닉이 됐다. 당시를 회상하며 류승수는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심장이 뛰더라, 좋은 취지에 이 악물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아내 혜원이 승수 곁으로 와서 도왔다. 친구 영서까지 바람잡이 역할을 하면서 완판요정으로 활약했다. 덕분에 싹쓸이 하는데 성공했다. 
아낌없이 퍼주는 승수, 혜원의 프리마켓이 폭풍처럼 지나가고, 드디어 종료시간이 다가왔다. 현금을 정산한 결과, 230만원을 버는데 성공했다. 짧은시간에 엄청난 성과였다. 수익금금 이몽이의 이름으로 좋은 곳에 기부되었다. 훈훈한 연말 마무리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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