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의, 워너원에 의한, 워너원을 위한[2018 MAMA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11 06: 46

워너원에 의한, 워너원을 위한 시간이었다.
워너원이 10일 오후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8 MAMA PREMIERE in KOREA'를 통해 베스트 트렌드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던 워너원에게 또 다른 의미 있는 수상의 기쁨을 안겨주는 자리였다.
워너원은 이날 '2018 MAMA PREMIERE in KOREA'의 주인공으로 시상식의 마지막을 빛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베스트 트렌드 수상의 기쁨을 누리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은 물론, '봄바람'을 비롯한 특별한 무대로 시상식을 채웠다. 워너원을 보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의 함성이 이어졌다.

워너원은 "일단 이렇게 워너블 덕분에 엄청난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추운 날씨에 저희 여러 가수들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희 워너원이 점점 종점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많은 응원 주시고, 챙겨주시는 스텝, 매니저, 멤버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워너원의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요즘 행보 하나 하나가 더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MAMA'에서의 신인상 수상에 이어 받게 된 베스트 트렌드 상은 워너원에게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MAMA'에서 남자신인상과 남자그룹상, 베스트 오브 넥스트상을 수상했는데, 이번 베스트 트렌드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 워너원이다.
또 워너원은 "그리고 워너블 감사드리고, 아직 MAMA 일본과 홍콩, 아직 많은 멋있는 무대 남아있으니 기대 부탁 드리고요. 그리고 이 상은 워너블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더했다. 시상식 당일날은 멤버 강다니엘의 생일이기도 해서 특별함을 더하기도 했다. 멤버들과 팬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베스트 트렌드 상 수상까지 더해지면 이날의 주인공이 된 워너원이다. 신인상을 수상한 아이즈원, 스트레이키즈와 함께 특별한 한 해의 마무리를 하게 됐다.
올해로 10년을 맞은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 한국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일본, 14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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