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서지훈의 직진 고백 결심은 문채원과 윤현민의 관계 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될까.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하기로 한 서지훈이 문채원과 윤현민의 관계를 흔들지 주목된다. 절친한 사이지만 문채원을 사이에 두고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서지훈과 윤현민. 서지훈이 문채원에 대한 커져가는 마음을 고백하기로 결심한 만큼, 이들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11회에서는 선옥남(문채원 분)이 정이현(윤현민 분)과 입 맞추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은 김금(서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금은 선옥남을 좋아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모습에 당황했고 급히 자리를 피하려다가 넘어져 기절하기도 했다.


정이현과 선옥남 역시 김금에게 미안해 했다. 정이현과 김금은 각별한 사이였던 만큼, 선옥남과의 삼각관계가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선옥남은 김금에게 미안한 마음도 컸다.
각자만의 속앓이가 있었다. 결국 김금은 선옥남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겠다는 결심을 한 상황. 김금은 선옥남이 자신의 사람 같고, 그와 가깝다고 느끼고 있었다.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선옥남에 마음이 향할 것 같다는 애절한 고백이었다. 결국 김금은 선옥남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겠다고 결심했다.
김금과 정이현이 모두 선옥남을 향하는 애틋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 상황.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도, 그렇다고 선옥남을 피하고만도 있을 수는 없었던 두 사람이다. 김금과 정이현 역시 서로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었다.
김금의 직진 고백 결심은 선옥남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정이현과의 관계 변화도 예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밀했던 세 사람의 관계가 김금의 고백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서 선옥남의 가슴 아픈 고백이 더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