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뜨청’ 윤균상, 망가져도 매력 있는 新로코킹 탄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11 07: 05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윤균상이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이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만의 매력으로 ‘新로코킹’ ‘로코력 만렙’의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이하 ‘로코’) 바람이 불었다.
현실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연출과 극본, 완벽할 정도로 배우들의 케미와 호연이 하모니를 이루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입소문과 화제성이 오르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가 안방극장에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그 중, 배우 윤균상이 첫 로코 도전이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신선한 매력으로 제목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일뜨청’은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기대는 첫 방송과 동시에 화제성과 시청률, 배우들의 열연으로 증명했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일뜨청’의 윤균상은 데뷔 이후 로코에 첫 도전,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청소업체 CEO ‘완전무결남’ 장선결로 변신해 ‘新로코킹’ ‘로코력 만렙’의 탄생을 알렸고, 이를 코믹한 표정연기와 모습, 케미로 증명했다.
자칫 망가지는 것이 두려워 코믹적인 부분을 표현하지 못했다면, 다소 애매하게 보일 수 있었던 장면들을 윤균상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깨알 같은 표정연기와 모습, 센스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 동안, 로코에서 까칠한 캐릭터는 많았다. 하지만 ‘일뜨청’ 속 윤균상이 열연하고 있는 장선결은 ‘청결’과 ‘코믹’이 더해져 새롭고 신선한 매력의 캐릭터로 거듭나면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작품에 장점이자 볼거리로 떠올랐다.
또한, 그 동안 로코와 인연이 없었던 윤균상은 이번 ‘일뜨청’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까칠한 모습과 망가져도 매력 있는 코믹적인 모습을 균형 있게 잘 연기하면서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윤균상 표’ 로코의 매력을 가감 없이 새롭게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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