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특별한 재능이다".
지난 레스터 시티전에서 통산 50호골을 기록한 델레 알리가 도움을 배달한 손흥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알리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 생각했다. 누군가 마법을 부릴 필요가 있던 상황이었다"면서 "손흥민이 해냈다.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정확한 피니시를 위해 매일 따로 연습을 한다. 오른쪽에서 들어오면서 감아차는 슈팅이 우리에게는 익숙하다"고 말했다.

왼발과 오른발 모두 잘 사용할 수 있는 손흥민은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오다 강력한 슈팅이 가능하다.
알리는 "특별한 재능이다. 대부분 선수들이 한 발만 쓴다. 손흥민은 다르다. 수비에게 어려움을 준다. 레스터 시티전에서도 그 능력을 잘 선보였다.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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