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데이식스 "박진영, 신곡 칭찬해줘 만족..인정받은 느낌"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2.11 10: 25

데이식스(DAY6, 성진, Jae, Young K, 원필, 도운)가 박진영 프로듀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데이식스는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모처에서 새 앨범 'Remember Us : Youth Part 2'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Young K는 "올해 전체적으로 청춘이라는 단어에 대해 작업을 했다. 지난 번에는 여름에 나와 강렬한 사운드였다. 이번에는 겨울에 맞는 음악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성진은 "대놓고 신스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보다보니 우리랑 잘맞겠다 싶었다. 생각보다 밝은 느낌이 있으면서 약간의 슬픔도 가져가고 싶어서 이번 곡을 만들어보게 됐다. 생각보다 잘나와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진은 차트성적에 대해 "만족스러운 결과다. 당연히 체크를 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특히 데이식스는 박진영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원필은 타이틀곡 ' '행복했던 날들이었다'에 대해 "형이 정말 많이 좋아해주셨다. 원래 7,80년대 음악을 좋아하시는데 우리 음악을 듣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만족감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성진은 "형에 맞게 음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믿고 있는 뮤지션이지 않나. 인정을 받은 느낌이라 너무 기쁘다"라며 "뮤직비디오 초반 작업부터 함께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또 Young K는 "최근에 결혼식에서 뵜었는데 우리에게 '뮤직비디오가 어떠니'라고 묻더니 '제일 좋다.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셨다. 좋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반면 데이식스는 음악적 영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Young K는 "직접적인 경험과 간접적인 경험이 모두 들어있다"라고 말했고 성진은 "팬들에게서도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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