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4년 연속 '올해의 선수' 기염...오세근 2년 연속 수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2.11 12: 00

오세근과 박혜진이 올해 최고의 농구선수에 등극했다.
‘CMS와 함께 하는 2018 동아스포츠대상’이 1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스포츠동아, 동아일보, 채널A, CMS(센트럴미디어서비스(주))가 공동 주최한 동아스포츠대상은 프로스포츠선수들의 직접투표로 종목별 ‘올해의 선수’를 선정했다.
남자프로농구에서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총 154점을 받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오세근은 통산 세 번째 수상이자, 2년 연속 수상으로 기쁨을 더했다.

단상에 오른 오세근은 “뽑아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농구선수로서 농구가 침체기에 있다. 발전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세 아이를 키우느라 고생하고 있는 아내에게도 고맙다”고 기쁨을 표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는 우리은행 통합 6연패의 주역 박혜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혜진은 5대 프로스포츠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혜진은 “이런 뜻 깊은 해에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투표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상에 걸맞게 항상 열심히 하고 코트에서 모범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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