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에플러 단장, “오타니, 내년 1월 검진…재활 순조롭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2.11 16: 02

LA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 단장이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 중인 오타니 쇼헤이의 상태를 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풀카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미팅에 참석 중인 빌리 에플러 에인절스 단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오타니의 현재 상태와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10월 1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돌입했다. 이도류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팔꿈치에 결국 탈이 났고, 자가혈 치료 등으로 버텼지만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막판에는 타자로만 경기에 나섰지만 오타니의 임팩트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에 힘을 보탰다. 

현재 일본으로 돌아와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오타니다. 에인절스 구단의 최고 자원인만큼 재활 속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단 다음 달인 2019년 1월, 미국에서 수술 이후 경과를 체크할 예정이다.
에플러 단장은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현재 구단 직원을 일본에 파견해 오타니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초 벽두에 LA로 이동해 회복 상태에 대한 진찰을 받는다”는 게 에인절스 구단의 계획이다. 
매체는 “일단 검진 이후 결과를 지켜본 뒤 구단은 다음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시즌 타자로의 복귀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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