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돌아왔다' 조보아, 유승호에 기습 첫 '입맞춤'‥설렘 폭발[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1 22: 29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와 조보아의 첫 입맞춤이 그려졌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연출 함준호,극본 김윤영)'에서 학창시절 복수(유승호 분)에게 기습 입맞춤한 수정(조보아 분)이 그려졌다. 
이날 복수(유승호 분)이 강에 빠진 수정(조보아 분)을 구했다. 그리곤 얼굴을 확인하자마자 자신이 구한 사람이 수정임을 알아채며 움직이지 못했다. 지난 과거의 학창시절 기억들이 스치듯 떠올랐다. 그 사이,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수정을 실어 병원으로 향했다. 

수정은 학교에 복귀하자마자 폭풍 일이 쏟아졌다. 복수는 엉겁결에 용감한 시미낭까지 표창장을 받았다. 그 사진은 신문에도 올려졌고, 설송고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임세경(김여진 분)은 학교를 졸업 못하고 자퇴했던 강복수임을 알아챘고, 마침 나타난 세호는 "복학시켜라"면서 "후배를 구한 학교 선배, 근데 그 선배가 학교를 졸업 못했다, 복학하면 모든게 좋아질 것, 영웅스토리를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수의 선생이었던 박선생(천호진 분)이 복수를 찾아갔고, 수정을 만나봤는지 물었다. 이렇게 만나게된 건 이유가 있을 거라고. 복수는 "다시 만날 생각 없다"고 완강하게 말했다. 그런 복수에게 박선생은 "과거를 마주치기 무서워 도망만 치는 애"라고 일침하면서 "너희 둘이 이제라도 만나라, 과거를 극복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이라 조언했으나 복수는 돌아섰다. 
복수는 다시 과거를 회상했다. 국어점수가 올라 '하면될지도' 상을 만들어준 수정과의 추억이었다. 복수는 "부상은 없냐"고 말했고, 수정이 도망가려했다. 복수는 "넌 왜 사랑을 절약하냐"며 수정의 앞길을 막았다.그리곤 복수가 말을 돌리자, 수정이 기습 입맞춤했다. 복수는 "예고도 없이"라며 부끄러워했고, 수정도 도망쳤다. 두사람의 풋풋한 첫 입맞춤이었다. 
한편,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ssu0818@osen.co.kr
[사진]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