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2골 허용하며 말레이시아와 동점이 됐다.
베트남은 1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부짓 칼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전반 22분 응우엔 후이흥의 선제골과 25분 팜득후이의 중거리슛 추가골이 터졌다.
하지만 베트남은 말레이시아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말레이시아는 전반 36분 샤룰 사드한테 문전 헤딩골을 허용해 2-1로 추격당했다.

또 베트남은 말레이시아가 후반 15분 사파이가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하며 2-2로 동률을 이뤘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살 이하 챔피언십에서 역대 첫 결승 진출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4강에 오르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현재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10년만에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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