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장어벤져스 출격→따뜻한 '월동'준비 완료(ft.보쌈김치)[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2 00: 23

멤버들이 김장어벤져스로 변신, 김장을 함께 담그며 더욱 친밀해졌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김장을 함께 담그며 추억을 쌓았다. 
고흥의 아침이 시작됐다. 일찍부터 양수경은 멤버들의 식사부터 챙겼다. 불청마마다운 포스였다. 이어 냉장고에서 무언가 잔뜩 꺼내며 아침을 준비했다. 

식사를 마치고, 월동준비를 위한 김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 사이, 양수경은 "이제 시작이다"라며 신속히 김장재료들을 배달했다.다른 멤버들도 이를 도왔다. 양수경은 "왁자지껄하게 김장하고 싶었다, 식구라고 생각하는 동생들과 추억을 나누고 싶었다"면서 이번 김장을 계획한 속 깊은 마음을 전했다. 
수경은 절인배추를 준비, 캡틴 마마의 전두지휘아래 일사불란하게 모두 움직였다. 광규는 칼질부심이 있다며 채썰기를 맡기로 했다. 수연과 광규가 무썰기를 맡았다. 한쪽에선 부용과 성국이 마늘다지기조로 마늘을 다지며 찰떡호흡으로 각자 맡은 재료를 준비했다. 
각종 채소들을 한데 모아 양념과 섞었다. 힘을 써야하는 일들을 남자들이 도맡았다. 수연은 "건장한 남자들"이라며 뿌듯해했다. 덕분에 순식간에 속이 완성됐다. 잘 절여진 배추에 갓 만든 새콤한 속을 올려 맛을 봤다. 양수경은 "이 겨울에 김치를 함께 담근게 의미있지 않냐"며 흡족해했다. 
마지막 굴까지 넣어, 김장의 묘미인 즉석 시식을 즐겼다. 이곳저곳 김장 미식회가 열렸다. 이제 통마다 하나씩 담을 차례, 꼼꼼히 모두 김치를 담았다. 어릴 적 함께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모두 열심히 담았다. 
고생한 만큼 어느 덧 김장이 완성됐다. 김치와 찰떡궁합인 수육까지 완성됐고, 김장의 꽃인 김치보쌈으로 김장파티를 열었다. 아삭한 김치에 부들한 고기까지 아름다운 조화에 피로를 풀었다. 함께 했기에 더욱 의미있는 김장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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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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