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10대부터 60대까지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각본 : 엄성민 ㅣ 감독 : 최국희 ㅣ 제작 : 영화사 집 ㅣ 제공/배급 : CJ엔터테인먼트]

▲ 1020 세대 공감, 2018년 현재에도 통하는 이야기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 세대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1997년을 직접 경험한 3060세대부터 간접적으로 겪은 1020대까지 적극적으로 통한 세대별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경제 위기 상황을 현실적으로 재현해내며 이를 교과서로만 접했을 1020 세대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한 배우들의 호소력 있는 연기를 통해 1997년을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과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그러내며 2018년 현재에도 통하는 공감대로 1020세대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1997년생으로서 꼭 봐야 하는 영화였다.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네이버_ayun****), “몰랐던 사실과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영화, 감동 깊었습니다”(네이버_kme3****), “탄탄한 스토리와 교과서가 들려주지 못한 사실을 몰입감 있게 전달해준 영화”(네이버_666w****), “그 시대를 살지 않아서 잘 몰랐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던 내 무지와 무관심이 부끄러웠다”(네이버_kopv****) 등 열띤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 3040 세대 공감, 잘 몰랐던 1997년 그날의 이야기!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당시 학생, 사회 초년생이었던 3040세대 관객들의 한 켠에 남아있는 1997년 그날에 대한 기억과 다양한 감정들을 소환해내며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3040세대 관객들은 1997년 경제 위기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삶의 변화들을 맞이했던 당시의 상황들을 되돌아보며 깊은 공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영화 속 인물들의 각기 다른 운명을 통해 당시에는 잘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거나 그 시절을 이겨낸 부모님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3040세대 관객들은 “어렸을 때 곁에서 눈치로 느꼈던 슬픔이 다시 올라와 먹먹했습니다”(네이버_funt****), “97년 입사하자마자 구조 조정 당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야근했던 기억이 난다. 왜 이렇게 힘들었는지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네이버_pjoi****) “아버지가 IMF 때 일궈놓은 것이 모두 무너졌는데 허준호씨 연기 보며 아버지한테 다시 한번 전화해서 안부 묻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네이버_qkdw****) 등의 공감을 보이고 있다.

▲ 5060 세대 공감, 가슴 울리는 1997년 그때 그 시절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볼거리와 아련한 기억으로 IMF를 온몸으로 겪은 5060세대 관객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뜨거운 공감 열풍을 이끌고 있다. 영화 속 현실감 넘치는 사건들은 그 시절을 살아온 장년층 관객들에게 1997년에 대한 향수부터 경제 위기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5060세대 관객들은 대한민국의 아버지와 서민을 대표하는 ‘갑수’ 캐릭터에 깊이 이입하며 당시에 느꼈던 아련한 감정들을 소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당시의 시대를 반영한 뉴스 화면들과 소품들은 1997년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을 생생하게 환기시키며 관객들에게 한층 더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그 시대를 살아 온 사람으로서 그 시절의 모습을 보고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고 슬펐습니다”(네이버_phcv****), “집에도 못 들어가고 화물차에 앉아서 많이 울었던 참 힘든 시기였습니다. 두 번 다시 금융 위기는 없었으면 합니다”(네이버_samj****), “그 시대를 겪은 세대로서 감정이입 되어 울컷울컥하고 현 시대의 아픔까지 새삼 더 슬프게 다가오네요”(네이버_dmlw****) 등 5060세대 관객들의 가슴 울리는 리뷰들이 쏟아지고 있다.
1997년 국가부도의 위기를 다룬 신선한 소재,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공감과 메시지를 전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과 추천 속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국가부도의날’ 포스터,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