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가 2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레이디스 코드는 12일 낮 12시 겨울 시즌송 '더 라스트 홀리데이(THE LAST HOLIDAY)'를 발표했다.
'더 라스트 홀리데이'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함께 부르는 데뷔 후 첫 시즌송. 특히 완전체로는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공개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발표된 '더 라스트 홀리데이'는 팬들과 함께 해 온 추억들을 되새기고, 새롭게 만들어 갈 순간들의 기대감과 설렘을 가사에 담은 미디엄 템포 장르의 곡. 겨울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곡이 행복하고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떨리는 겨울이지만 여전히 / 가슴 속에 품은 포근한 마음 / 기억 속에 남아있는 너와 나 / 또 날 설레게 해 / 하얀 눈꽃이 내려올 때 / 너무 행복했던 Memory / 다시 느껴지는 그때의 감정 / 잊지 못할 것 같아 / 포근한 기억이 날 깨워줘"
"거리의 화려한 불빛들과 / 내 옆에 제일 빛나는 너와 / 새롭게 쌓여갈 추억 속에 함께해줘"

가사에서는 팬들과의 함께 만든 소중한 기억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추억을 향한 첫 발을 준비하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의 설렘이 느껴진다. 팀 활동의 긴 공백기 끝에 레이디스 코드가 내놓은 신곡은 다름 아닌 시즌송.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고, 다가올 새해에도 서로의 곁에서 함께 하자는 약속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인 연말, 레이디스 코드가 내놓은 신곡 '더 라스트 홀리데이'의 의미는 남다르다.
오랜만에 만나는 레이디스 코드 완전체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는 듯한 세 멤버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레이디스 코드의 순간을 담은 사진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애슐리, 소정, 주니는 샴페인 잔을 부딪히며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고 있다.
밤은 길고, 고민도 깊었다. 레이디스 코드는 '자신들의 곁에서 가장 빛나는' 팬들을 위해 선물 같은 시즌송을 준비했다. 추운 겨울, 오랜 시간 완전체 레이디스 코드를 기다리느라 지치고 힘든 팬들의 마음을 녹여 주는 특별한 노래다. /mari@osen.co.kr
[사진]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