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손흥민의 71분-메시의 여유로운 30분... 토트넘 UCL 16강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12 10: 02

손흥민이 71분을 뛰며 치열한 모습을 보인 토트넘이 여유로운 리오넬 메시의 FC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UCL 16강도 진출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 캄프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B조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토트넘은 조 2위를 유지하며 U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일찌감치 2위권과 승점 차를 벌려 16강 진출을 확정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에 주요 선수를 벤치를 앉히고 1.5군으로 토트넘을 상대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손흥민이 71분을 뛰며 공격을 펼쳤지만 토트넘은 큰 효과가 없었다. 오히려 치열하게 임한 토트넘에 비해 여유를 가진 바르셀로나가 큰 부담 없이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가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망신만 당하지 않으면 됐던 바르셀로나는 오히려 경기력이 좋았다.
손흥민이 71분을 뛰는 동안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는 후반 18분 투입됐다. 추가시간까지 3분 정도 포함, 30분가량 뛰었다. 메시는 특별한 움직임을 선보이지 못했다.
토트넘도 반격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71분을 뛴 후 교체 투입된 루카스 모우라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메시는 심각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났지만 바르셀로나는 큰 부담이 없었다.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모두 치열한 접전을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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