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긴 연습생 시간을 거쳐 온 속내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레드벨벳의 동갑내기 멤버 슬기와 웬디가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마포구 공덕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슬기는 레드벨벳으로 데뷔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규동형제가 “원래 꿈이 뭐였냐”고 묻자, 슬기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 그래서 음악만 나오면 춤을 췄다”라고 설명하면서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끼’에 대해 자랑했다.

또한 슬기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오디션을 보고, 중학교 1학년부터 연습생이 돼 7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다”며, “긴 연습생 기간 동안 데뷔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규동형제의 공감에 슬기는 당시에 느꼈던 압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떠올리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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