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라미란 "첫 공룡 목소리 연기, 아들 추천으로 하게 됐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12 12: 32

 배우 라미란이 목소리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고 밝히며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라미란은 12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감독 한상호, 제작 드림써치씨앤씨 앤디스튜디오 EBS 헝셩그룹, 제공 드림써치씨앤씨, 배급/공동제공 NEW)의 언론시사회에서 “제가 더빙은 처음이다. 공룡의 목소리 연기가 저와 잘 어울리지 고민돼 아들에게 물어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라미란은 “저희 아들이 올해는 중2인데 작년에 공룡의 목소리 연기를 할지 말지 물어 봤었다. 근데 아들이 ‘해~ 애들이 좋아 하겠네’라고 추천을 하더라(웃음)”며 “아들이 이제는 공룡을 좋아할 시기는 지났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서 하게 됐다”고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라미란은 송곳니 역을 맡았다.
이어 “제가 공룡 목소리를 연기한다고 하니, 주변에서 당연하다는 반응이었다. ‘공룡과 잘 어울리겠네’라고 하시더라(웃음)”고 전했다.
이날 한상호 감독을 비롯해 박희순, 라미란, 김성균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은 백악기 시대 마지막 제왕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가 협력자인 송곳니, 싸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아들 막내를 구하고 최강의 적 돌연변이 공룡에 맞선 과정을 그린 초대형 어드벤처 무비이다. 
이달 25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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