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안정환 프랑스어 실력에 반한 박중훈..'정환 바라기' 탄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12 14: 13

안정환이 '국경없는 포차'에서 프랑스어 실력을 뽐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시안게임 해설을 마치고 프랑스에 도착한 안정환은 ‘포차 크루’의 격한 환영과 함께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 전격 합류했다. 
포장마차 오픈 직후 신세경은 과거 프랑스 축구 리그 ‘FC 메스’ 선수였던 안정환에게 "선배님 프랑스어 잘 하시죠?"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진 사전 인터뷰 당시, 프랑스어는 본인만 믿으라는 듯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던  안정환은 신세경의 물음에 예상 밖의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후, 설레는 마음으로 첫 손님을 맞이한 안정환은 프랑스어로 대화를 걸었고, 이를 지켜보던 박중훈은 본인이 더 뿌듯해하며 ‘정환 바라기’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격한 환영과 함께 '국경없는 포차'에 전격 합류한 안정환이 포장마차 크루에게 예상 밖의 호된(?) ‘신입 교육’을 받았다고.
“첫 영업에서 200인분이 넘게 나갔다”, “멘붕이 오면 끝이다”는 크루들의 장사 후기를 듣고 잔뜩 긴장한 안정환은 신입교육을 받으며 2일차 영업을 준비했다. 
포차 후배 안정환의 합류로 들뜬 샘오취리는 주먹밥 노하우 전수를 마치기가 무섭게 서빙 담당 선배로서 테이블 순서구분 방법을 일명 ‘오취리 방식’으로 설명했다.
다소 특별한 설명방식에 당황한 안정환은 “(가나인인)네가 (한국인인)나에게 그렇게 가르쳐주는 게 뭔가 이상하지 않니?”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포차 크루를 폭소케 했다.     
‘만능 안느’ 안정환의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경없는 포차'는 오늘(12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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