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가 EDM 그룹으로 파격 변신했다.
트랙스는 12일 오후 6시 신곡 '이스케이프(ESCAPE)'를 발표하고 EDM 그룹으로서의 재탄생을 알렸다.
'이스케이프'는 트랙스가 발표하는 첫 EDM 곡이다. 멤버 정모와 DJ 긴조가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한 '이스케이프'는 강렬한 EDM과 트랙스 특유의 파워풀한 록사운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퓨전 EDM 곡.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과 대비되는 묵직한 기타 리프, 폭발적인 드롭이 조화를 이루며 팬들에게 새로운 트랙스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스케이프'는 복잡한 도시 미로 속에 갇혀 자신을 잃어가는 현실에서 탈출(ESCAPE)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 트랙스는 '이스케이프'를 통해 미로 같이 복잡한 도시에서 진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아서 떠나자"고 제안한다. "어둠에서 벗어나, 이 도시를 도망가, 완전히 새롭게 출발하자"는 트랙스의 외침은 파워풀한 EDM의 비트를 타고 귀를 파고든다.

"Stuck inside this city maze / Need to find a way / Leave it all behi-ind / Let’s take a ride ride / Try and fill the emptiness / See how far we get / Cause we done our waiting / It's time to go escape it"
"Stuck inside this city maze / Need to find a way / Leave it all behind / Escape it ride"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색채들로 가득차 있다. "목적 없이 맹목적으로 살아왔던 삶에서 탈출해 진짜 나를 찾자"는 노래 가사에 어울리는 영상들이 펼쳐진다. 록과 EDM을 오가는 다채로운 트랙스의 변주는 EDM 그룹으로의 재탄생을 알린 트랙스의 질주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향해 한 발을 내딛은 트랙스, '탈출'로 얻은 진정한 새로운 시작이다. /mari@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