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박보검과의 음악 작업 후일담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가수 샘김과 적재가 출연했다.
적재는 최근 배우 박보검이 한 의류 브랜드 광고에서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은 노래 '별 보러 가자'의 원곡자.

최근 자신의 노래가 박보검의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 확실히 박보검 씨가 워낙 잘 불러주셔서. 노래 녹음하는 날 디렉팅하러 갔는데 그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봤다. 진짜 잘생기셨다. 키가 굉장히 크시더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렉팅을 별로 할 것도 없이 노래를 잘 준비해오셔서 너무 좋더라. 금방 끝났다. 부끄러워서 말을 잘 못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노래보다 박보검이 불러 더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서운하지는 않냐는 질문에 그는 “그런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 영향력을 너무 인정하는 부분이다. 노래가 유명해졌다는 것에 더 감사하다. 드디어 해가 뜨는구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