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초 女고정..홍진영 홍선영 자매·母 향한 기대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2.12 17: 51

'여자 미우새'를 꼭 섭외하고 싶다던 SBS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의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홍진영. 이미 '남의 미운 새끼'로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출연한 바 있는 홍진영은 어머니와 '미운 우리 새끼'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홍진영의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홍진영이 '미운 우리 새끼' 고정 멤버로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진영은 방송 후 큰 화제성을 불러 일으킨 계기를 통해 제작진의 섭외 요청과 협의 끝에 고정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에 따라 홍진영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다른 '모벤져스'와 만나게 될 예정. 특히 홍진영과 묘한 '썸'을 형성하고 있는 김종국의 어머니와의 만남은 '미운 우리 새끼'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의 남다른 '흥'과 화제성은 최근 방송을 통해 입증이 됐기 때문에 제작진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고 할 수 있다. 연출자인 곽승영 PD는 그간도 '여자 미우새' 출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던 바다. 그런 가운데 홍진영이 긴 논의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으니 그야말로 천군마마를 얻은 셈이나 다름 없다. 
앞서 곽 PD는 OSEN에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뜨거운 반향을 얻는 것에 대해 만족과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는 동시에 "홍진영 씨가 말했던 것처럼 홍선영 씨는 정도 많고 마음이 여린 사람이다. 진영 씨가 생활하는 모습을 찍어야 하는데 언니가 같이 살고 있다 보니 '평소 하던대로 하면 된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카메라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하면 된다'고 얘기를 많이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게임광에 흥 폭발,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홍진영과 못지 않은 재미, 매력을 보장하는 언니 홍선영, 그리고 '흥자매'의 어머니까지, 세 사람이 만들어낼 또 다른 '미우새'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홍자매가 고정으로 합류한 '미우새'는 오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홍진영 홍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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