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김윤석·장동건·수애, ‘2018 베스트 스타상’ 주연상 수상[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12 19: 00

배우 이순재와 김윤석과 장동건과 수애가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2012년 개최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대종상영화제, 영평상, 부일상,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내외의 각종 시상식 및 영화제의 수상자들과 한국 영화에 크게 기여한 스타 중 엄선된 감독과 배우, 가수에게 시상을 하는 한 해를 총결산하는 영화인들의 축제이다.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 공로상은 지난달 타계한 고(故) 신성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명예 이사장이 선정됐다.
고 신성일은 1960년 신상옥 감독의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국민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5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주연으로 캐스팅됐고 1964년 당대 최고의 여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원조 스타 커플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감독상을,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독립영화 감독상을 수상했다.
배우 부문 베스트 주연상은 ‘덕구’의 이순재, ‘암수살인’의 김윤석, ‘7년의 밤’의 장동건, ‘상류사회’의 수애가 수상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의 김동욱, ‘독전’의 진서연이 베스트 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탐정: 리턴즈’의 성동일과 이광수가 베스트 인기 스타상을 수상했고, 가수 에일리가 대한민국 베스트 가수상을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이 신설됐는데 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첫 수상자가 됐다.
‘폭력의 씨앗’의 이가섭과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베스트 신인상을 수상했고, ‘박화영’의 김가희가 베스트 독립영화 스타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베스트 드라마 스타상에는 ‘뷰티 인사이드’의 서현진과 ‘시간’의 서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하 수상명단.
▲ 감독상 = '공작' 윤종빈 감독
▲ 독립영화 감독상 = '소공녀' 전고운 감독
▲ 베스트 주연상 ='덕구' 이순재, '암수살인' 김윤석, '7년의 밤' 장동건, '상류사회' 수애
▲ 베스트 조연상 ='신과 함께-인과 연' 김동욱, '독전' 진서연
▲ 베스트 인기 스타상 ='탐정 리턴즈' 성동일, 이광수
▲ 베스트 가수상 = 에일리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배정남
▲ 베스트 신인상 ='폭력의 씨앗' 이가섭, '죄 많은 소녀' 전여빈
▲ 독립영화 스타상 = '박화영' 김나희
▲ 드라마 스타상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시간' 서현
▲ 공로상 = 고 신성일 /kangsj@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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