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미쓰백' 연기상 영예..”작품서 묵묵히 연기할 것”[19th 여성영화인상]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12 19: 56

 배우 한지민이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받았다. 
한지민은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 영화관에서 열린 제19회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참석했다. 한지민은 수상 직후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한지민은 “영화 개봉하고나서 제가 얼마나 운이 좋은 배우였는지 새삼 깨닫고 있다”며 “여성 캐릭터가 주체적으로 보여지는 기회가 적다보니까 이런 캐릭터를 맡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였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이런 기회를 준 이지원 감독에게 감사한다.  이 영화는 많은 여성스태프분들이 함께 했다. 감독님 이하 피디님, 조감독님, 미술감독님도 여성이어서 보기 드문 현장이었다. 이런 현장이 보기 드문 현장이 현장이 아니라 자주 만날 수 있는 현장이기를 바란다. 여성 영화들이 다양성을 갖고 만들어질 수 있도록 배우로서 작품안에서 묵묵히 연기를 하겠다”고 앞으로 각오를 남겼다.

한지민은 '미쓰백'으로 청룡영화상, 영평상, 한국영화제작협회 상등을 받으며 배우로 우뚝섰다. /pps2014@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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