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 케미"..이이경, 손 다친 신세경 위해 얼음물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13 07: 17

신세경, 이이경이 '국경없는 포차'에서 남매 케미를 폭발시켰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안정환이 합류한 가운데, 2일차 영업을 하는 '파리포차' 크루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세경은 업그레이드 치즈 달걀말이를 새 메뉴로 선택했고,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에멘탈 치즈를 넣기로 결정했다.

다음 날, 신세경, 이이경, 샘 오취리는 에멘탈 치즈를 사기 위해 시장으로 향했다. 이이경이 운전을 하고, 신세경을 조수석에 앉아 콧노래를 부르면서 경쾌한 흥을 폭발시켰다. 이이경은 "(누나) 모자 사줘"라고 했고, 신세경을 쿨하게 "사줄게"라고 답해 사이좋은 남매를 보는 듯했다. 
안정환은 신세경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고, "서울에서 본 세경이가 아니다. 완전히 달라졌다"며 놀랐다. 신세경은 "이제 눈 감아도 달걀말이를 말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신세경이 만든 치즈 달걀말이 품평회를 가졌고, 안정환은 "약간 싱겁다"고 했지만, 전체적인 반응은 호평이었다. 샘 오취리, 이이경 등은 "싱겁지 않다. 하나도 안 싱겁다"며 만족했다.
그러나 신세경은 달걀말이를 만들던 중, 미끄러지는 프라이팬 때문에 손을 살짝 데였다. 다른 크루들이 신경 쓸까 봐 몰래 냉장고를 열어 찬 음료 캔으로 열을 식혔다. 바쁜 상황에서 달걀말이에 치즈를 넣지 않았고, 신세경은 "아 미쳤나봐, 또 치즈를 안 넣었다"며 속상해했다. 
신세경은 다른 사람들이 괜히 걱정할까 봐 "괜찮다"는 말을 반복했고, 이를 본 이이경은 걱정했다. 여기에 신세경은 주문도 밀려오는데 잇따른 실수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이이경은 "달걀말이는 한 번 더 말면 된다"며 차분하게 말했고, "엄청 차가운 물이다. 잠깐 대고 있어"라며 얼음물을 준비했다. 신세경은 자신을 챙겨주는 동생 이이경을 향해 "고맙다"는 말을 건넸다.
'국경없는 포차'에서 '경남매'로 불리는 신세경과 이이경. 시간이 흐를수록 진짜 동료가 돼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hsjssu@osen.co.kr
[사진] '국경없는 포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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