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모튼(35)이 탬파베이로 떠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해 미국 언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가 모튼과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총액은 3000만달러(약 338억원)이다.

지난해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주역이기도 한 모튼은 올 시즌 15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활약하며 휴스턴의 선발진을 지켰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되면서 건재함을 뽐냈다.
MLB.com은 “모튼은 휴스턴의 우승에 중요한 부분이었다. 또 클럽하우스에서는 팀 동료를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올 시즌 90승 72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보스턴과 양키의 100승 행진에 막혀 가을 야구에 초대받지 못했다. 그러나 모튼의 영입으로 안정적인 선발을 보강하면서 내년 시즌 도약을 꿈꿀 수 있게 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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