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아니어도 그저 갓수종..'하나뿐인내편' 최수종, 대상급 명품 열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13 10: 03

‘믿고 보는 배우’ 최수종의 저력이 올 겨울 안방극장을 휘어잡고 있다.
배우 최수종이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딸을 위해 자신의 정체를 감춰야만 하는 강수일로 분해 심도있는 열연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최수종은 ‘대조영’, ‘해신’, ‘태조왕건’ 등 다양한 사극 작품을 통해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두터운 신뢰감을 확보해왔다. 더불어 ‘국민 王’, ‘국민 왕 배우’, ‘최수종 = 사극’ 이란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명품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왔던 바. 때문에 그가 6년만의 공중파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선택한 현대극 ‘하나뿐인 내편’은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많은이들의 기대를 고조 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간 맡아온 캐릭터들과는 180도 다른 아버지 ‘강수일’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는 사실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 시키기에 충분했던 것. 이러한 관심 속에 시작한 ‘하나뿐인 내편’에서 최수종은 강수일의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완성하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특히 하나뿐인 딸 도란이를 향한 애틋하고 처연한 부성애와 새롭게 찾아온 홍주와의 관계에 대한 설렘 등 극과 극을 달리는 감정의 높낮이를 조율해 캐릭터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금 증명시켰다. 또한 수일의 아픔을 흔들리는 눈빛과 눈물에 담아 토해내는 최수종의 안정적인 내면 연기는 극의 중심을 이끌며 묵직한 여운을 안기고 있다.
이처럼 최수종은 섬세하고 디테일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희로애락은 물론 생동감까지 불어넣으며 ‘하나뿐인 내편’을 풍성하게 채워나가고 있다. 이에 앞으로 선보일 그의 호연과 ‘하나뿐인 내편’속 강수일의 이야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명품 배우 최수종의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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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뿐인 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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