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러브콜’ 토론토 단장 "구단 장점・방침 설명하고 싶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14 06: 58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일본 스포츠매체 ‘풀카운트’는 14일 “토론토가 기쿠치를 향해 매우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쿠치는 이번 미국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의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고교시절부터 초특급 투수로 관심을 모았던 기쿠치는 2011년 세이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8시즌 동안 73승 46패 평균자책점 2.77의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을 끝으로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150km의 빠른 공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위력적인 만큼 최대 10개의 메이저리그 구단이 기쿠치를 향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선발진 보강이 시급한 토론토는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직접 기쿠치를 만날 것을 원하며 “영입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없다”라며 “기쿠치는 매우 재능이 있는 투수다. 꼭 우리 팀에서 맞이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앳킨스 단장은 “직접 만나서, 내가 우리 구단에 장점과 방침 등을 전하고 싶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풀카운트’는 “가가운 시일 미국으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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