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스포츠스타부터 아이돌까지...셀럽들의 포트나이트 실력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2.14 17: 04

 e스포츠 레전드부터 스포츠 스타, 인기 개그맨 및 방송인, 그리고 아이돌에 이르는 등 정상급 셀럽들이 총출동헤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룬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15일 열리는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듀오 매치의 화려한 라인업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포트나이트 공식 카페를 통해 발표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듀오 매치 라인업 정보에 따르면 스포츠 스타 ‘이승엽과 모태범’, 인기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 인기 아이돌 ‘슈퍼주니어 신동은 B1A4의 공찬’, 등이 한팀으로 짝을 이뤄 포트나이트 실력을 겨룬다. 

걸그룹 우주소녀 루다는 대표팀 선발자 정문수와, 구구단 미미도 대표팀 선발자 심재영과 한 팀이 됐다. 또 개그우먼 허안나는 샘 오취리와 한 팀을 이뤄 플레이한다. 삼성라이온스의 구자욱은 유명 게임 스트리머 우정잉과 호흡을 맞추며, e스포츠 레전드 홍진호와 이제동은 한국 대표팀 선발자 성민규, 이동관 선수와 각각 팀을 이루며, 캡틴잭은 스트리머 예리티와 함께 한다. 
이외에도, 인플루언서 대표로 참석하는 유명 스트리머들도 팀이 확정됐다. 악어와 양띵, 다주, 서넹, 이태준, 노돌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된 선수들과 각각 팀을 이뤄 경기에 임한다. 특히, ‘유튜브 대통령’ 도티와 ‘노장’ 풍월량이 한 팀을 이루게 됐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듀오 매치는 50분 동안 최대 6게임을 진행, 킬 포인트와 생존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킬 포인트는 1킬 당 1점이며, 생존 포인트는 1위 30점, 2~10위 20점, 11~20위 15점, 21~30위 10점이 배정되고, 31위 이하는 점수가 없다.
듀오 매치의 상금은 1위에게는 1억원, 2위 6000만원, 3위 3000만원, 4위 2000만원, 모든 팀에게 각 1000만원이 책정돼 있으며, 상금은 선수들이 지정한 단체나 기관에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에픽게임즈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의 국내 첫 대규모 e-스포츠 행사로, 15일 오후 2시부터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역대급 규모의 자선 기부 매치로 개최된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이번 대회는 선발전을 통해 한국 대표팀으로 선정된 선수들과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들, 이승엽, 구자욱, 모태범 등의 스포츠 스타, 이제동, 홍진호, 캡틴잭 등의 이스포츠 레전드, 신동, 공찬, 루다를 비롯한 국내 유명 셀럽들이 참여해 실력 있는 사람만이 즐기는 게임이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트나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에서는 세계 대표팀과 국내 대표팀 그리고 크리에이터와 셀럽 총 100명이 참가해 솔로 모드로 승부를 겨루는 쇼매치가 진행되며, 2부에서는 앞서 설명한 듀오 매치가 펼쳐진다. 에픽게임즈는 쇼매치와 듀오 매치를 통해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1부 경기와 2부 경기 후에는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1부 경기가 끝나고는 효린과 AOA 등의 KPOP 공연과 함께 포트나이트 댄스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며, 2부 경기 이후에는 쇼미더머니 우승자 출신의 래퍼 나플라와 루피, 방송인 박수홍과 손현주, DJ 주주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는 “에픽게임즈의 국내 첫 e-스포츠 행사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은 오직 실력만을 겨루는 경기와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제를 더한 문화행사 콘셉트로 보인다”며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 인기 셀럽들, 또 프로게이머 꿈나무들이 함께 펼치는 경기인만큼 주목도가 낮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에픽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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