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세븐틴이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휘했다.
지난 14일 밤 9시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스타로드' 세븐틴 EP.11~12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마피아 게임을 시작했다. 이에 디노가 사회자로 먼저 나섰고 그는 원우를 마피아로, 에스쿱스를 의사로 지목했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고 호시가 갑자기 "내가 마피아다"라며 떠보는 말을 했다. 에스쿱스와 버논은 원우가 마피아라고 생각했지만 "게임의 재미를 위해 호시를 먼저 죽이자"고 했고, 당황한 호시는 "제가 마피아 아닌 거 알지 않나. 살려달라"고 최후의 변론을 했다.
하지만 다수결로 인해 사망한 호시. 디노는 "시민 한 명이 죽었다"고 말했고 곧바로 밤이 됐다. 마피아인 원우는 민규를 지목했고 의사인 에스쿱스는 버논을 지목해 민규가 사망했다.
다시 낮이 되자 에스쿱스와 버논은 원우를 죽였고 그렇게 마피아 게임은 시민들의 승리고 마무리됐다.

그런 세븐틴의 게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마지막 게임인 물병 돌리기가 남아있었던 것. 물이 든 물병을 던져서 두 번 세우면 벌칙을 면하는 방식으로, 디노가 "손바닥으로 엉덩이 때리기를 하자"고 벌칙을 제안했고, 에스쿱스가 "이때 웃으면 같이 맞기로 하자"고 덧붙였다.
곧이어 게임이 시작됐고 버논, 호시, 에스쿱스, 원우, 민규 순으로 벌칙을 면했다. 이에 엉덩이 맞기를 제안한 디노가 벌칙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에스쿱스가 웃어 디노에게 엉덩이를 맞았다.
디노는 "생각보다 아플 줄 알았는데 안 아프더라. 근데 엉덩이가 지금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고, 에스쿱스는 "윷놀이도 하고 마피아도 하고 엉덩이 맞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게임들을 해서 재밌었다. 여러분들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날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어떤 게임을 하던 세븐틴 특유의 예능감을 뽐낸 멤버들. 앞으로 이들이 또 다른 예능 혹은 게임에서 보여줄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