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의미"..도경수, 브라운관부터 충무로까지 다 잡은 '대세★' [18th 디렉터스컷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2.15 07: 15

배우 겸 가수 도경수가 브라운관부터 충무로의 감독까지 다 사로잡은 대세 스타로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도경수는 14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제18회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날 도경수는 '카트'(2014)의 부지영 감독, '형'(2016)의 권수경 감독으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았다. 이 감독 모두 도경수에게는 큰 의미를 지닌 이들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카트'는 도경수가 충무로에 데뷔한 의미 깊은 작품이었고, '형'은 300만 관객 동원을 이뤄낸 작품이었다.

도경수에게 신인상을 안긴 작품은 '쌍천만' 흥행을 달성한 '신과 함께-인과 연'이다. 이 작품에서 도경수는 원일병 역을 연기하며 호평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도경수는 "이 상은 감독님께서 주시는 상이라 너무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런 너무 좋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영화에서 관객분들에게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즉석에서 MC의 요청에 탭댄스를 추며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윙키즈'(감독 강형철, 19일 개봉)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센스 있는 세리머니였다.
지난 2015년 도경수는 제9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서 '카트'로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형'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바. 올해에도 신인남우상의 영광을 안으면서 영화제 도장깨기 역시 착실하게 해내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나 올해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시청률 역시 꽉 잡은 흥행 배우로 성장한 만큼, 종횡무진 활약하는 도경수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디렉터스컷,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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