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또 역주행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4일 하루 동안 전국 11만 406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750만 2756명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10월 31일 개봉해 2달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봉 7주차인데도 예매율 1위를 이어가며 ‘퀸 신드롬’을 증명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후 신작들의 공세에 수차례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지만 다시 1위에 올라서는 역주행 흥행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역주행은 4번째다.
이 영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그린다. 무엇보다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가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신과 함께2-인과 연’(1227만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명)에 이어 TOP 3에 등극했다. 특히 개봉 외화 중 흥행 2위에 오른 것이라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폭발적인 호응을 확인케 한다.
2위는 ‘국가부도의 날’로 같은 기간 10만 60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관객수 317만 7228명이다. 3위는 ‘도어락’으로 8만 8587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118만 9267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