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세르히오 아게로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돌아온다.
맨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밤 9시 30분 안방서 펼쳐지는 에버튼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서 반가운 얼굴들이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간판 스트라이커 아게로와 에이스 더 브라위너가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를 밟을 참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영국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서 “아게로는 최근 2번의 훈련에 참가했다. 부상으로 어떤 통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도 아게로와 같은 상황이다. 어제 훈련을 잘했다”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부상으로 올 시즌 EPL 3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 13경기서 8골을 기록중인 아게로는 지난달 말 부상을 입었다. 맨시티는 이들 2명을 비롯해 총 9명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아게로와 더 브라위너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부상 곤욕을 치르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겨울 이적시장의 전력 보강에 대해 “우리는 누구와도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 영입이 없을 것이라 못박았다.
맨시티(승점 41)는 지난 9일 첼시에 패하며 리그 15경기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리버풀(승점 42)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려난 상태라 에버튼전 승리가 절실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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