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실사판' 페레이라, 1R 42초만의 쾌속 KO승 [로드FC 051]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15 18: 24

‘철권 실사판’ 미첼 페레이라가 ‘원펀치’로 승리를 거뒀다.  
페레이라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51 -86kg 계약체중 최원준과의 5분 3라운드 경기에서 1라운드 42초만에 펀치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지난 7월 로드FC 048 원주 대회에서 처음 로드FC에 모습을 보인 페레이라는 게임 ‘철권’의 캐릭터 에디 골도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최원준은 태권도를 기본으로 하는 선수로 로드FC 아마추어 리그까지 6연승을 내달렸던 숨은 강자. 
최원준을 상대로 페레이라는 초반 치열한 탐색전 이후 오른손 나르는 펀치가 제대로 최원준의 안면에 꽂혔고 그 자리에서 최원준은 고꾸라지고 말았다. 심판은 급하게 달려와 TKO를 선언했다. 
페레이라는 승리 후 "감사하다.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꼭 가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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