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 트웰브, 3라운드 자동진출 '확정'‥유라·오왠 탈락후보[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15 19: 01

1라운드 싱어송라이터팀에서 트웰브가 1등으로 3라운드 자동진출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더팬'에서 2라운드 전쟁이 시작됐다. 
조 1위만 다음라운드를 진행하게 됐다. 드디어 팬덤전쟁 2라운드가 펼쳐졌다. 먼저 1조에서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4차원매력의 유라의 무대를 보고  김이나는 "끼를 머금고 안 풀고 있는 순간이 있다"면서 "오늘 미친사람을 연기하듯 노래했다면 의자에 떨어졌을 것"이라며 노래가 너무 좋다고 했다. 

이상화선수는 심지어 필기까지하며 무대를 지켜봤다.이상화는 "어떤분야에서 살짝 미쳐야 자기 모습이 나온다"고 조언하면서 "그래도 노래를 잘 불렀다"고 칭찬했다. 싱어송라이터로 첫번째 무대를 마친 유라, 관객투표가시작됐다. 유라는 228표를 획득했다. 이상민은 "다음 무대에선 꼭 낯가림없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했다. 
다음 경연자는 오왠이었다. 음웍이 역주행하는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그였다. 오왠은 1라운드에 이어 자작곡을 준비했다고 했다. 그의 호소력짙은 무대에 눈물흘리는 관객도 있었다. 이상민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목소리"라면서 "목소리가 참 간절했다"고 말했다. 
이제 관객들의 결정이 남았다. 첫번째 경연자 유라의 표를 넘어야하는 상황이었다. 모두의 응원 속에서 오왠은 188표를 받으며 3라운드 자동진출에는 실패했다. 1라운드때보다 아쉬운 결과였다. 하지만 아직 탈락은 아니기에 희망은 있었다. 
이후 1조 마지막 트웰브가 무대에 올랐다. 말 그대로 아침에 눈을 뜨니 유명해졌다고.트웰브는 "2라운드 되니 긴장이 되더라"면서 "무대를 서보니 스케일이 크긴크구나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난 무대보다 더 멋있는 걸 보여줘야하기에 더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트웰브는 자신이 만든 곡중 가장 좋아하는 곡을 선정했다. 
유희열은 "음악을 떠나, 사람에게 매력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면서 "사람에 대한 매력이 있다, 묘하다"고 했다. 드디어 관객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발표 전 1조가 모두 자리에 모였다. 트웰브 득표에 따라 다음라우늗 진출자 1인이 결정되는 것이었다. 2,3위는 탈락후보로 남는 것이었다. 3위는 오왠이 확정, 1위는 250표를 받고 트웰브가 3라운드로 자동진출 성공했다. 보아는 "힘을 빼고 불렀는데 이정도"라며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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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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