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근-이상학 완벽투’ 질롱코리아, DH 싹쓸이 ‘첫 연승 행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15 19: 47

질롱코리아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쓸어 담으며 첫 연승을 달렸다.
질롱코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2018-2019 호주프로야구(ABL) 오클랜드 투아타라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첫 무실점 승리와 함께 첫 연승을 달렸다. 시즌 전적은 4승 15패.
투수의 호투가 빛났다. 김병근과 이상학이 9이닝을 나눠 막으며 팀 첫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투수 나선 김병근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뒤이어 나온 이상학도 3⅔이닝을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틀어 막았다.

타선에서는 노학준과 한성구가 멀히히트를 날리며 , 임종혁과 김승훈은 2루타 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더븛헤더 1차전을 잡은 질롱코리아는 시작부터 순조롭게 점수를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임종혁의 볼넷 뒤 노학준의 2루타, 이용욱의 땅볼로 1-0으로 앞서나갔다. 4회 임태준의 4구, 한성구 타석에서 나온 우익수 실책으로 한 점을 더한 뒤 이주호의 번트 안타로 3-0으로 달아났다.
8회말 추가점 기회가 있었지만, 홈에서 잡혀 아쉼움을 삼켰지만, 9회초를 이상학이 깔끔하게 막으면서 이날 승리를 지켰다.
질롱코리아는 16일 오클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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