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마침내 완전체로 돌아온다.
위너는 오는 19일 신곡 새로운 싱글 '밀리언즈(MILLIONS)'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밀리언즈'는 모든 사람은 수백만 가지의 사랑받을 이유와 자격이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곡. 타이틀과 함께 공개된 '밀리언즈'의 포스터는 푸른빛의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수많은 별들 사이에서 보름달을 응시하고 있는 위너 네 멤버의 신비로운 분위기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위너는 '아낙네'로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방송 정상까지 올킬하며 가요계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송민호의 정상 행진을 이어갈 예정. 송민호의 '아낙네'는 대형 가수와 음원 강자들의 컴백 속에서도 굳건히 음원차트 1위를 지키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또한 탄탄한 팬덤의 응원은 물론 대중의 열광적인 지지로 음악방송에서 총 5관왕에 등극했다.
송민호가 솔로로 불러 일으킨 열풍은 위너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특히 위너는 지난해와 올해 발표한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와 '에브리데이(EVERYDAY)'가 음원차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명실상부 최고의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위너가 몰고 올 새로운 음악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특히 YG와 위너의 자신감은 위너에 대한 컴백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앞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위너의 컴백을 깜짝 발표하며 "느낌이 오는 싱글곡"이라고 '밀리언즈'를 소개했다. 또한 "위너와 이너서클에게 최고로 행복한 연말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더 강승윤 역시 "달콤하고 신나게 즐기셔도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으셔도 좋은 곡"이라며 "추운 연말을 따뜻하게 달구는 행복한 느낌의 곡"이라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첫 솔로 활동으로 위너의 컴백 꽃길을 빛이 나게 닦아 둔 송민호의 컴백 각오는 특별하다. 송민호는 16일 공개된 활동 비하인드 영상에서 '아낙네' 신드롬을 이을 위너의 컴백에 기대를 당부했다. 송민호는 "앞으로 남은 솔로 활동도 무사히 멋있게 마치고, 이어서 위너 활동도 아주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위너의 컴백을 기다려야 하는데에는 '밀리언즈'의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위너를 기대하게 하는 것은 위너의 음악이 가진 힘 그자체다. 앞서 위너는 4인조로 처음 발표한 '리얼리 리얼리' 그리고 이어지는 '에브리데이'로 위너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했다. 타이틀로 활동을 하진 않았지만 '아일랜드(ISLAND)', '에어(AIR)' 등도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힙합, 트랩,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가 만나 탄생한 위너표 청량미와 사랑, 이별, 청춘, 도전 등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진솔하게 담아낸 가사는 위너만의 독보적 색채를 완성했다.
19일 발표되는 '밀리언즈' 역시 열광적인 팬덤과 탄탄한 대중적 입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위너표 음악이 될 것이다. '밀리언즈'로 돌아올 위너, 기다리지 않을 수 없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