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정조국 "김성은과 연애시절, 결혼할 생각 없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2.16 16: 48

 축구선수 정조국이 배우 김성은과 연애할 시절 결혼 계획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따로 또 같이’에서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합류한 모습이 담겼다.
정조국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저는 김성은과 연애할 시절,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후 자신을 간호해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정조국은 “경기 중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서 부상을 입었다”며 “제가 안면 광대뼈 수술을 하게 됐다. 그때 (김성은이)병실에서 간호를 해줬다. 병실 안 간호 침대에서 혼자 자고 있던 게 인상 깊었다”고 회상했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한지 10년차 된 부부이다.
이에 김성은은 “떨어져 지낸 기간이 너무 많다. 10년차 부부지만 매년 1~2월은 훈련 가고, 중간 중간 훈련 기간이 길다. 떨어져 산 기간이 반 이상이다. 다른 부부보다 아직은 신혼 같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성은, 정조국은 슬하에 9세 아들 정태하, 2세 딸 정윤하를 키우고 있다./purplish@osen.co.kr
[사진] ‘따로 또 같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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