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해태의 정체, 만능뮤지션 숀이었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2.16 17: 17

'복면가왕'의 해태는 가수 숀이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건과 그에 맞서는 4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에는 런던버스와 해태의 경쟁이 펼쳐졌다. 런던버스는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를, 해태는 샤이니의 'View'를 열창했다. 런던버스는 랩까지 소화하는 저력을 보였고, 해태는 새로운 곡 해석으로 극찬을 받았다. 

연예인 판정단은 런던버스가 내공이 깊은 '복면가왕' 우등생이라고 평가했다. 해태 정체에 대해서는 아이돌 그룹 NCT 등이 거론됐다. 윤상은 특히 해태가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을 선곡했다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기 시간에는 해태가 장난감 나팔로 군대 기상송을 불렀고, 런던버스는 SM, YG, JYP 스타일로 부르는 '뚜두뚜두'를 선보였다. 연예인 판정단은 런던버스의 해시태그 힌트 '외박', '오페라' 등의 키워드를 보고 런던버스의 정체가 가수 나비임을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결의 승자는 런던버스였다. 런던버스는 3라운드로 진출했고, 해태는 가면을 벗었다. 해태의 정체는 바로 뮤지션 숀이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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