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싱가포르 콘서트서 '우울시계'로 故 종현 추모 "그리운 사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16 18: 26

아이유가 故 샤이니 종현을 추모했다. 
16일 대만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5일 싱가포르 더 스타 시어터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에서 '우울시계'를 부르며 故 샤이니 종현을 팬들과 함께 추억했다. 
'우울시계'는 아이유 3집 '모던 타임즈(Modern Times)'에 수록된 곡으로, 종현이 아이유를 위해 작사·작곡하고 피처링까지 맡은 곡이다.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아이유는 故 종현의 1주기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故 종현을 그리워하고 추억했다. 

공연에서 아이유는 "다음 곡은 원래 세트리스트에는 없는 노래"라고 소개한 뒤 "이 노래를 정말 그리운 사람을 위해 부르겠다"고 말한 뒤 '우울시계'를 열창했다. 故 종현만을 위한 아이유의 특별한 추모에 싱가포르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故 샤이니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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