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기쿠치, 30개 구단 모두 협상 가능성 열어놨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17 07: 03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중인 기쿠치 유세이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닛폰' 인터넷판은 17일 "기쿠치 유세이는 16일 미국으로 건너가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보라스 스포츠 트레이닝 인스티튜트(BSTI)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기쿠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쿠치는 '아직 정식 오퍼는 없었다. 내가 가진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 우선이다. 30개 구단 모두 협상 대상'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기쿠치는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하자마자 캐치볼을 재개하는 등 개인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기쿠치의 행선지는 협상 마감 기한인 내년 3월 오전 7시까지 정해질 듯.
한편 기쿠치는 올 시즌 세이부에서 23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4승 4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08.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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