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윌슨 라모스를 영입하며 안방 강화를 꾀했다. 야스마니 그랜달 또는 J.T 리얼무토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라모스를 품에 안으며 포수 보강 작업을 완료했다.
미국 '팬그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와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 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메츠는 윌슨 라모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라모스는 미네소타 트윈스, 워싱턴 내셔널스, 탬파베이 레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할7푼3리(2726타수 745안타) 109홈런 426타점 282득점을 기록했다.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라모스는 올 시즌 타율 3할6리(382타수 117안타) 15홈런 70타점 39득점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what@osen.co.kr
[사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