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196km 홈런' 스탠튼, ML 2018 베스트 총알 타구 1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2.17 11: 02

196km.
2018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최고의 타구속도이다. 주인공은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지안카를로 스탠튼(27)이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18시즌 베스트 타구 속도 동영상을 게재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타구를 날리는 장면이었다. 
이 가운데 이번 시즌 최고의 타구속도는 스탠튼이 쏘아올린 121.7마일(약 196km)이었다. 지난 8월 10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완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3구 몸쪽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왼쪽 관중석 상단에 라인드라이브로 꽂아넣었다. 2015년부터 스탯캐스트 도입 이후 가장 빠른 총알 홈런이었다.

이번 베스트 타구 속도 동영상은 스탠튼 특집이나 마찬가지였다. 117마일을 시작으로 121.7마일까지의 빠른 타구를 단계별로 터트리는 장면을 소개했는데 스탠튼의 타격장면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동료 애런 저지(외야수)가 119.9마일(약 193km) 중전안타를 터트리는 장면도 눈길을 끌었다. 
스탠튼은 2017시즌에도 122.2마일(약 197km)짜리 안타를 터트려 가장 빠른 타구의 주인공이 되었고, 올해는 가장 빠른 홈런을 작성했다. 스탠튼은 올해 타율 2할6푼6리, 38홈런, 100타점, OPS는 0.852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운 작년 타율 2할8푼2리, 59홈런, 132타점, OPS 1.007에 비해 하락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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