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스미스, 단독콘서트 '하이! 스쿨' 성료..위키미키 리나 깜짝 출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17 14: 06

팝 듀오 마틴스미스(정혁 전태원)의 연말 단독공연에 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리나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지난 14일 서울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지난 1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올해의 루키’로 떠오른 마틴스미스의 단독공연 '하이! 스쿨(Hi! School)'이 열렸다. 마틴스미스의 단독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이들의 상승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예고하지 않았던 깜짝 게스트로 위키미키의 리나가 무대에 올라 마틴스미스와 '집 앞' 듀엣 무대를 꾸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위키미키의 바쁜 연말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마틴스미스 단독공연에 게스트로 나선 것.

'집 앞'은 지난 6월 리나와 마틴스미스가 판타지오뮤직의 감성 주파수 프로젝트 'FM201.8-0.6㎐'의 싱글곡으로 발표했던 곡이다. 
마틴스미스는 리나와 듀엣을 포함해 올해 초 EP '슬레이트(SLATE)' 수록곡들과 자신들의 대표곡들을 약 2시간 동안 들려줬다. 또 정혁이 최근 엘던(Eldon)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솔로곡 '고스트 !(Ghost !)'를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마틴스미스는 이번 단독공연 '하이! 스쿨'은 학교 콘셉트로 꾸며졌다. 학창시절로 돌아가 그 시절의 설렘과 풋풋함을 공연으로 표현했다. 마틴스미스 뿐 아니라 관객들도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공연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틴스미스는 공연 직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너무도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관객분들 덕분에 올해 겨울은 아주 따뜻할 것 같다”고 소감과 관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seon@osen.co.kr
[사진]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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