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회의 후 결정" 두산, FA 보상선수는 예상대로 투수?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17 14: 30

두산 베어스가 보상 선수 회의를 진행한다.
두산은 지난 15일 NC 다이노스로부터 FA 양의지에 대한 보호 선수 명단 20인을 받았다. 두산은 오는 18일까지 20인 외의 선수로 보상 선수를 결정할 수 있다.
두산은 17일 오후 김태룡 단장을 비롯해 김태형 감독 등 코칭 스태프가 모여 회의를 진행한다. 두산 관계자는 "보상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현장 스태프와 회의를 한 뒤 선수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두산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투수다. 현장에서도 투수의 부족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NC 역시 두산의 사정을 잘 아는 만큼, 투수 묶기에 집중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두산이 관심을 가지만한 자원도 몇몇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17일)일 회의를 한 뒤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빠르게 결정될 경우 오늘 저녁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