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진단 후에도 인교진이 게임을 한다고 말해 모두를 걱정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 시즌2'에서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그려졌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먼저 그려졌다. 인교진은 평소 좋아한 게임 '배그'가 일적으로 들어왔다고 했다. 이어 인교진의 말에 소이현은 믿지 못했다. 인교진은 "한 번만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 정적만 흘렀다. 인교진은 눈치를 보더니 "안한다고 했다"며 동정 콘셉트로 노선을 변경, 하지만 예상과 달리 소이현은 "잘했다"고 했다. 눈 건강때문에 소이현도 완강했다. 인교진은 다시 한번 "해설역할"이라고 재도전, 소이현은 정확하게 핵심을 짚어 물었다.

인교진은 "해설만 할 것"이라며 바로 꼬리를 내렸다. 소이현은 전문가가 아닌 인교진을 언급, 인교진은 "전문가가되도록 연습할 것"이라 말해 이현의 표정이 싸늘해졌다. 인교진은 "선글라스를 껴고 할 것"이라며 농담, 해설하는 날까지만 게임을 접겠다고 했다. 소이현은 "난 끊으라고 얘기한 적 없다"면서 게임을 접겠다고 한 인교진의 말을 받아쳤다. 희비가 엇갈렸다.
MC들은 황반변성 진료 후 인교진의 상태를 묻자, 소이현은 "그래도 게임을 심심치않게 했다"면서 "컴퓨터 앞에 약 진열시켰다, 게임하면서 먹으려고"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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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