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대결"..'가로채널' 강호동X박항서 만남 기대되는 이유 [Oh!쎈 레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18 10: 47

'국민 MC' 강호동과 '베트남 영웅' 박항서 감독의 만남, 과연 어떤 시너지가 발휘될까.
지난 17일 SBS 예능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강호동이 박항서 감독과 '강.하.대-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이하 강.하.대)을 펼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OSEN 단독 보도) 그야말로 '국민 MC'와 '베트남 영웅'의 만남이 성사된 것.

이를 위해 강호동은 다음 주 중 베트남으로 출국하며, 두 사람의 방송은 오는 2019년 1월 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강호동이 '강.하.대'에서 엄지발가락 잡고 멀리 가기, 휴지 투포환, 청테이프 컬링 등 하찮아 보이는 종목으로 상대와 대결을 펼친 만큼, 이번에 선택할 종목이 무엇인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강호동은 현재까지 승리, 김동현, 헨리, 이시영 등과 성사된 '강.하.대' 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5연승을 달성한 상황. 하지만 박항서 감독 역시 체육인으로서 강호동 못지않은 강점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기에, 두 사람의 승부욕과 대결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항서 감독은 지난 4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해 큰 울림을 전하기도 했던 바. 이에 '가로채널'을 통해 공개될 그의 '베트남 영웅' 소감과 비하인드스토리와, 근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베트남-말레이시아 결승 2차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10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얻었다. SBS는 이례적으로 이를 단독 생중계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가로채널' 스틸,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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