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1월 24·25·26·27일 고척콘서 해체…아름다운 피날레(종합)[Oh!쎈 레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18 11: 47

그룹 워너원이 1월 24, 25, 26, 27일 고척돔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한다. 더 이상의 계약 연장 없이 아름다운 피날레를 끝으로 11명의 멤버 모두 각자의 길을 간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은 내달 24, 25, 26,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개최한다. 4일 총 4회 콘서트가 진행된다. 당초 25, 26, 27일 3일 총 4회 콘서트를 예정했으나 최근 변경됐다. 
지난해 8월 고척돔에서 데뷔 쇼콘을 진행했던 워너원은 마지막 공연 역시 고척돔에서 개최한다. 고척돔에 모인 2만여명의 팬들 앞에서 시작을 약속했던 워너원은 그들 앞에서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워너원의 계약은 12월 31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이후 멤버들은 워너원으로서 시상식 및 콘서트 준비 등을 진행하면서 원 소속사에서 개별 활동을 병행한다. 숙소 생활 역시 12월 31일을 끝으로 마무리에 접어든다.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약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11명의 청춘, 워너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새 출발과 활동 또한 응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워너원을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워너원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워너원의 음악방송 및 예능 방송활동은 이미 종료됐다. 향후 시상식 및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보낼 마지막을 준비할 예정이다. 고척돔 콘서트를 통해 더 화려한 멤버들의 2막이 시작되는 장면을 함께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워너원의 공연을 맡고 있는 CJ ENM 측은 머지 않은 시기 콘서트와 관련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 총 11명의 멤버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1월 말 고척돔 콘서트를 끝으로 최종 해산, 각자의 길을 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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