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이설의 친구 제안 거절‥차선우 살인범에 납치[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19 06: 47

신하균이 이설과 선을 그었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은선재(이설)는 병원에 입원해 의식이 없는 우태석(신하균)을 향해 "당신이 죽어버리면 내가 재미가 없잖아"라고 속삭였다. 
조두진(윤희석)은 기자회견을 열어 장형민(김건우)의 사망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우태석은 아내 김해준(홍은희)의 장례식만 치르고 바로 경찰서로 출근했다.  
우태석은 조두진에게 은선재 기자가 배여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우태석은 은선재에게 과거의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 싶다고 전했다.
그 사이 또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우태석은 장형민(김건우)의 범행수법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김해준 살해 사건의 목격자로 경찰에 출석한 은선재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태석은 취조실로 달려갔다. 
우태석은 "목격자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은선재는 "내가 권수아 사건 목격자잖아요. 그래서 장형민한테 당한거고. 장형민한테 직접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은선재가 우태석의 하나밖에 없는 피붙이인 우태희(배윤경)를 언급했다. "당신한테는 결국 태희밖에 없잖아"라고, 이에 우태석이 "네가 태희를 어떻게 알아?"라고 핏발을 세웠다. 
은선재는 "우태석씨 갈비뼈는 김해준이 아니라 우태희였구나"라고 하자, 우태석은 "너 나 기억하지? 기억하면서 나 가지고 논거야?"라고 격분했다.
은선재는 "김해준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인데?"라고 했지만, 우태석은 "해준이가 너한테 그런 말 했을리가 없어"라고 믿지 않았다.
태석이 해준의 집 CCTV 영상 복원을 의뢰했다. 해준은 장형민에게 칼에 찔렸고 뒤이어 은선재가 나타나 경찰에 신고했다. 해준은 죽어가면서 우태희와 화해하라고 간절히 애원했다. 태석이 영상을 보며 오열했다. 
우태석이 우연히 만난 은선재에게 "터널에서 구해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못했다"고 하자, 선재는 "우리 사이에 그 정도는 할수 있죠"라고 말했다. 
선재는 "친구하자"고 했지만, 태석은 이를 거절했다. 선재는 "후회할텐데"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우태석은 "후회할 짓만 하고 살았어. 하나 정도 더 한다고 해도 큰일 안나"라고 돌아섰다. 
이때 태석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나 장형민인데 내가 채동윤 형사를 데리고 있다"는 메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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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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